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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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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j 작성일10-10-15 11:21 조회3,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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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현상이라 생각말고 정확한 진단 받아야

중년을 넘긴 나이에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어깨통증이 찾아온다면 대부분 '오십견'이라는 병명을 떠올린다.

오십견은 50살 무렵, 즉 중년에 발생한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불리는 병명이다.

꼭 중년이 아니더라도 어깨가 아프면 당연히 '오십견이려니'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속단해서는 안 된다. 어깨질환은 회전근개 파열, 어깨탈구, 석회성건염, 슬랩(상부관절와순 병변), 견관절 다방향불안정성 등 매우 다양하다.

실제로 중년 이후 생기는 어깨 통증의 80% 정도는 오십견이 아니라 어깨 근육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생긴다.

그럼에도 자신만의 착각으로 병을 키우다 치료 적기를 넘기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 회전근개 파열, 젊다고 방심 말아야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 속에 깊숙이 위치해 어깨를 들고, 돌리는 4개의 힘줄(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이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50대 이후의 중•장년층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회전근이 파열되면 초기엔 팔을 위로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잦아들고 팔도 들어 올릴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때문에 단순 염증이나 타박상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을 구분하는 방법은 다른 팔로 아픈 팔을 들어올려 보는 방법이 있다.
만약 팔이 올라가지 않으면 오십견, 올라가면 회전근개 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회전근개 파열은 중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최근 들어 근육질 몸매나 S라인 몸매를 꿈꾸며 열심히 운동을 하는 2~30대 젊은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의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좁은 어깨를 갖고 있는데 근육질의 몸매를 원하는 남성들은 좁은 어깨에 근육이 붙어 넓게 보이도록 어깨 운동에 많은 공을 들인다.

하지만 어깨근육인 삼각근은 여타 근육 중에서도 가장 작은 근육에 속한다.

근육이 작다 보니 운동을 막 시작한 사람은 근육에 정확한 자극을 주기 어렵고, 처음부터 많은 힘을 내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어깨 근육을 키우겠다는 일념에 무거운 중량으로 무리를 하게 되면 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몸짱이 되려다 자칫 회전근이 파열되면서 좋아하는 운동을 못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 조기치료 중요…적기 놓치면 수술로도 완치 힘들어

회전근개 파열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보존적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가능한 치료로서 진통소염제, 국소 스테로이드의 투여 또는 온열 치료 등이 있다.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부분 파열이 일부 있거나 힘줄이 변성된 경우(회전근개 건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로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있다. 일주일 마다 1회씩 4~5회 시술해 힘줄을 재생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어깨 힘줄이 이미 파열됐다면 이를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회전근개 파열이 큰 경우 절개 수술이 필요했으나 최근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발달하면서 파열 크기에 관계없이 내시경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파열된 채로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하면 파열의 크기가 커지고 만성화돼 치료가 어렵다.

특히 회전근 근육이 지방조직으로 바뀌었을 때는 수술 봉합 후에도 근육이 재생되지 않는다.

이 경우 통증은 사라져도 팔을 위로 들어올리는 힘은 호전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수다.

어깨통증은 치료와 예방 모두 생활자세와 연관이 많다.

평소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깨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두는 것이 좋다.

치료 시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운동을 배워 관절의 운동범위를 조금씩 늘려주면 도움이 된다.

다만 4~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등 어깨에 부담이 가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어깨가 아프면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도움말= 강서힘찬병원 김성민 원장, 강남힘찬병원 조기현 주임과장)

오십견이 뭐지?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운동범위가 넓어 그만큼 손상의 위험이 큰 부위. 특히

 

중년 이후에 특별한 외상도 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팔까지 연결되는 어깨 결림을 '오십견'(五十肩)이라고 부릅니다. 이 어깨통증은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운동부족,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 등으로 20, 30대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화와 운동부족이 오십견의 주원인

 

옷을 입거나 벗기, 머리빗기 등을 할 때에 어깨의 통증과 불편감을 느낀다면, 일단 오십견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의 가장 주요원인은 노화로 인해 근육조직이 점차 약해져 어깨 관절막이 굳어져 통증이 생깁니다.

오십견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운동부족과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도 오십견 유발에 영향을 미치며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나, 반대로 어깨나 목, 손가락 등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어깨를 사용하지 않아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십견 치료의 핵심은 운동!!

 

어깨의 통증이 생기게 되면 대부분 어깨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어깨 관절을 굳게 하여 더욱 움직일 수 없게 합니다. 따라서 어깨 결림과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의식적으로 어깨를 움직여 주는 것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통증은 대부분 3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좋아지는데 그 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악화된다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은 어깨 자체의 손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손상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운동을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운동요법은 처음엔 추운동을 하는데, 5킬로그램 정도 되는 아령을 들고 팔 을 늘어뜨린 뒤 어깨엔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속도로 흔들어 줍니다. 어깨에 힘을 주어 일부러 흔들면 오히려 부작용이 올 수 있으니까 추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흔들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더라도 하루 3-4차례 팔과 목을 돌리고 늘여주는 운동을 매일 2-3회 정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가능한 한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한 두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어깨가 얼얼한 느낌을 들 정도의 강도가 바람직합니다.


[Tip] 운동을 하기 전에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찜질이나 마사지 등을 해주고, 아픈 어깨를 비롯한 온몸의 근육을 풀어주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도 어깨 결림 예방에 도움

 

종류만큼이나 원인도 다양한 어깨 결림은 물리치료나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평소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 운전을 할 때 지나치게 어깨와 팔을 긴장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 남성의 경우, 수염을 깎을 때 고개를 뒤로 완전히 젖히는 것은 경추신경을 압박해 어깨결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공부를 하거나 사무실에서 작업을 할 때 자신의 키에 맞도록 의자 높이를 적당히 조절합니다.
- 잠자리는 너무 푹신하지 않도록 하며, 베게는 대략 8cm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해 혈액순환을 도와 줍니다.
-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너무 조이는 옷이나 신발은 피해야 합니다.
 

[Tip] 어깨통증에 좋은 민간요법

 

* 음나무 요법: 음나무는 풍을 다스리고 담을 몰아내는 약효가 있어 신경통에 많이 쓰이는 약재로 특히 어깨 결림에 아주 좋습니다.

- 음나무 서너 조각 + 물 한 대접을 붓고 두 시간 정도 푹 달인다.
- 달인 물을 수시로 물 대신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