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쇼핑몰 검색

Home > 공지&뉴스

실명 유발 ‘당뇨망막증’ 조기검진 해야

페이지 정보

shj 작성일09-09-12 16:25 조회3,904회 댓글0건

본문

실명 유발 ‘당뇨망막증’ 조기검진 해야

 
 
 
<앵커 멘트>


당뇨 환자는 합병증 때문에 시력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예방할 수 있는데 대다수 당뇨환자들이 안과 검진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뇨를 앓다가 당뇨 망막증 때문에 왼쪽 눈을 실명한 환잡니다.


오른쪽 눈도 당뇨 때문에 망막 박리가 생겨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장기호(당뇨 망막증 환자): "왼쪽은 이미 늦었다고 오른쪽이라도 관리를 하면서 치료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당뇨 환자들은 당뇨 때문에 망막의 혈관이 망가져 실명까지 할 수 있는 당뇨 망막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당뇨망막증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진 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력 저하가 느껴질 땐 이미 망막증이 상당히 악화된 상탭니다.


하지만, 한 안과전문병원의 조사 결과, 당뇨 망막증 환자의 44%가 시력이 떨어지는 말기에서야 처음으로 안과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난 말기엔 시력을 완전히 회복하기는 힘듭니다.


레이저나 항체 주사 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정돕니다.


<인터뷰> 김철구(건양대 김안과병원 교수): "출혈의 위험성이 많거나 출혈이 된 경우엔 레이저치료를 꺼려하는 분들은 주사를 놔서 출현의 위험성이나 출혈을 줄일 수 있다."


당뇨 망막증 예방을 위해선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철저히 조절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들은 적어도 1년에 한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엔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